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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에서 파티마대성당까지(3/7)

7시 조식 후
8시 15분 톨레도로 출발
톨레도는 스페인의 옛 수도 철이 풍부하여 칼을 잘 만든다고 하고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모든 칼들도 여기서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 방문한 곳은 아름다운 왕궁을 보았다.
그리고
세르반테스 동상이 있는 스페인광장
돈키호테동상도 있다.
열심히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다음 간 곳은 마드리드 시청사,
시청사 같지 않고 유적지 같다.
골목골목 예쁘다.
다음은 꼬마기차 타기
꼬마기차를 타고 곳곳을 다니며 멀리 보이는 유적지를 조망한다.
다음은 점심식사도 하고 주변에 있는 쇼핑센터 가기
올리브오일, 발싸믹식초, 립밤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사람들이 선물용으로 많이들 구매한다.
같은 건물 안에 식사하는 곳이 있어서 식사를 했다.
메뉴는 돈가스, 엄청 얇아 육전을 부쳐놓은 것 같다.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식초를 얹어 먹는 샐러드가 주메뉴였다.
점심을 먹고 옹기종기 예쁜 가계들이 있는 곳을 지나서 버스를 타고 파티마성당이 있는 파티마지역으로 이동한다.
파티마에서는 파티마대성당을 방문할 예정이다.
파티마는 포르투갈에 속해있나 보다.
아직은 스페인, 창밖으로 평원이 보인다.
초록초록한 것이 우리나라 4월 정도의 풍경이다.
한참을 달리다 조그만 다리를 지나자 포르투갈 국경을 지났다고 한다.
스페인과의 시차가 1시간 현재시간 포르투갈은 4시 1분
스페인은 5시 1분 내시계도 저절로 포르투갈 시계로 변경되었다.
신기방기!
드디어 파티마에 도착했다.
1917년 양을 치던 어린아이 3명이 성모마리아를 6/13~11/13 동안알현해서 그들을 성현으로 칭하고 성모마리아를 만났던 그곳에 대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가톨릭의 성지가 된 파티마대성당,. 숙소인 산타마리아호텔에서 3분 거리에 있었다.
오는 길에 비가 억수로 쏟아지고 내려서도 비예보가 있어서 호텔에 짐 올려놓고 저녁식사를 호텔식으로 하고 오후 8시 20분, 성당으로 출발했다.
벌써 어둠은 내리고 언제 비가 왔느냐는 듯 하늘에 별도 총총하다.
멀리 무릎으로 기어서 성당을 향하여 가는 성스러운 모습이 나의 마음을 울컥 하계 한다.
무슨 구원을 얻으려고. 저렇게까지. 하는 것일까?


성당내부에 들어가 봤다.
미사시간이다.
경건한 마음으로 방해 안 되도록 조용희 둘러보고 소원을 비는 촛불을 켜기로 했다.
소원을 기원하는 촛불을 올리는데 초의 크기에 따라 50센트, 또는 1유로의 비용이 들었다.
천주교신자는 아니지만 1유로로 초를 사서 촛불을 붙이고 마음의 소원을 빌어 본다.
밤이라 날씨가 쌀쌀하다.
호텔입구에 기념품가게가 많다.
기념품구경을 하고 방으로 올라왔다.
침대가 3개인 트리플룸에 배정받았다.
방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갈하고 맘에 들었다.
내일은 5시 모닝콜~
밑에 가서 도시락하나 받아서 먹고 5시 반 리스본으로 출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