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맘의 방 2025. 3. 13. 01:26

3/9
세비야의 EXE호텔
6시 기상, 7시 조식, 8시 출발이다.
세비야 시내로 들어간다.
세비야에서는
황금의 탑( 도시방어용으로 지어짐)을 보고
10시 반 알카사르를 들어간다
세비야대성당은 오늘이 주말이라 내부에 들어가지 못하여 세비야 대성당을 포기하고 스페인광장과 알카사르 그리고 귀족의 집 까사 데 플라토스를 갔다.
모두가 경관이 훌륭해서 대체상품으로 손색이 없다.
점심식사는 한식으로 했다.
송혜교가 다녀갔다는 이곳은 미역국과 잡채가 아주 맛있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론다로 향한다.
론다에서는 누에보다리를 볼 것이다.
누에보다리 관광을 마치고 모로코로 간다.
오늘 오후에 모로코로 간다.
원래 탕헤르에서 들어가기로 했는데 셀루타로 오후 7시 배를 탄다.
오늘 저녁은 모로코의 아실라에서 숙박한다.
7시 배를 탄다. 원래 타려고 했던 항구가 아니라 다른 항구로 간다.
비바람으로 배가 안 뜬다고 해서 다른 항구를 선택했다.

모로코는 라마단기간이라 7시 이후 식사가 제한된다.

론다 2시 51분 도착
해발 730의 고원도시이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의 촬영지
누에보다리 옛것이 망가져 새로 만든 다리라는 뜻
1751~1759년에 무너져 1793년 완공
투우장도 근처에 있음


길이 35미터 아름다운 다리를 조망한다.
사람을 넣어서 사진 찍기가 애매하다.
산맥을 넘어가면 말라가
모로코배를 탈 예정이지만 스페인배를 타기로 했다.
날씨 탓이다.
7시 배시간에 맞추기가 빠듯하다.
화장실은 0.5유로를 내야 한다.
왼쪽으로 론다산맥이 보인다.
넘어가면 바로 지중해이다.

론다산맥을 넘고 있다.
알프스 같다.
깊은 산속에 안개도 피어오르고 산신령이 나타날 것 같다.
이런 산속에도 마을이 꽤 많다.
이 사람들은 무엇을 해서 먹고살까?
궁금해진다.

산맥은 이어지고 안갯속으로 들어가 비 오는 것처럼 창가에 물이 맺혀있다.
마드리드부터 우리 차를 운전하는 젊은 기사는 차분하게 운전을 잘한다.
얼굴도 잘생기고 훤칠하니 스타일도 좋다.
서른두 살이란다.
스물아홉 살부터 이일을 했다고. 한다.
믿음직스럽다.
모로코로 가는 배를 타기 전까지 우리 차를. 운전해 줄 것이다.
아직도 산꼭대기 날씨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은데 이 산 꼭대기도 온통 초록초록이다.
체감온도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따뜻한가 보다.
배는 어느새 세우타에 도착했다.
흔들림도 없었고 가는 줄도 몰랐는데 벌써 도착이란다.
드디어 세우타에 도착 8시 30분쯤
세우타는 스페인령이라고 한다.
아직 국경에 도착하지 않아 출국신고 입국신고는 버스를 10여분 탄 후 이루어진다.
출국신고 입국신고 끝내니 9시 26분 버스에 탑승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250미터 정도를 시멘트길을 따라 걸어야 차가 있는 곳으로 갈 수가 있다
모로코는 우리나라 보다 7배쯤 되고 인구는 3500만 명 정도라고 한다.
인광석 매장량이 세계최고라고 한다.
버스를 타고 한 시간 반 정도 이동해야 숙소가 있다고 한다.
아 실라에 도착 벌써 23시가 넘었다.
옛날이 도시는 해적들의 소굴이었다고 한다
이시간에 또 밥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