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맘의 방 2025. 3. 13. 01:35

3/10
어제 아실라에 10시가 넘어서 도착해서 곧바로
취침했다
호텔은 4성급이라고 하는데 나라 수준에 따라 등급은 같아도 차이가 많이 난다.
크게 기대하진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그래도 여기 나름대로의 감성이 묻어 있어 좋았다.
아프리카의 향기라고나 할까?
5시 기상, 6시 밥 먹고, 7시 출발이다.
퍼스로 간다.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 평원너머로 쏟아지는 떠오르는 태양.
무언가 뜻있는 일을 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페스 아프리카 서북부지역에 있다. 8세기 고대도시, 메디나 구시가지, 회교사원. 그리고 테너리(염색공장) 가죽염색을 하는 곳이다.

염색공장 근쳐에는 가죽제품 파는 곳이 많다.
핸드백, 지갑, 벨트, 가죽 코트
가죽이 천연제품인 거에 대해서는 속을 일이 없다.
가격도 대체로 싼 편이다.
손바닥 반만 한 동전지갑 3개에 5유로짜리를 샀다.
디자인이 귀엽다.

요즘 라마단기간은 해가 뜨면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한 달 동안 라마단기간이라 휴게소에 들러도 커피도 안 판다.
이슬람력은 1447년 9월이고 이제 새해가 시작이란다
이슬람력은 서기 61년을 이슬람원년으로 삼는다고 한다.

드디어 페스에 도착했다.
날씨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이다.
하늘이 너무 예쁘다.
야자수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 예술이다.
구도시를 향하여 가고 있다.